대구시의회 경환위, 대구테크노파크 감사… 지역 산업 기술고도화 추진

2023-11-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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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위원회, 스마트그린산단‧대구로 품질 향상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구로’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주문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대구로’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주문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지역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감사에서 대구테크노파크 사업성과 감소 및 기업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 상장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부진,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행사 주관업체로서의 적절성,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원활한 추진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태손 위원장(달서구4)은 대구테크노파크의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사업추진 성과가 많이 감소한 사항을 지적하고, 내년도 기업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을 촉구했으며,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성과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필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올해 대구 내 상장기업은 1곳으로 대구테크노파크가 진행한 투자 및 상장 활성화 사업의 성과가 부진함을 지적하고, 최근 지역 내·외의 이슈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방의료체험타운 운영에 책임을 끝까지 다하지 않고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는 부분을 지적했다.
 
하병문 위원(북구4)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펙스코를 민간기관인 ㈜모라비안앤코에서 대구테크노파크로 위탁을 변경하는 것은 대구테크노파크의 기존 인프라와 거리가 있어 전문성이 없음을 지적하고, 오히려 위탁 이전으로 인한 역효과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분석과 계획으로 펙스코에 적절한 홍보와 기업지원을 당부했다.
 
조경구 위원(수성구2)은 계약업무처리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올해 4월 개최된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행사를 수의계약 한 점과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테크노 파크가 선정된 것은 설립목적과 동떨어졌음을 지적하고, 행사 진행과 예산 사용에도 합당한 근거와 절차를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윤권근 위원(달서구5)은 스타기업육성사업에 대해 지원뿐만 아니라 지원기업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ICT기술을 기반으로 노후 산단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에는 서비스가 상용화돼서 성서산업단지가 안고 있던 안전·환경·교통 등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스마트산업센터 혁신거점 강화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인테리어 공사 지연 등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신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에 발맞춰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로 지역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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