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장수국가로 알려진 불가리아의 건강 비법 중 하나인 유산균 발효유에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비피더스 등의 복합 균주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을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에서 달까지 갈 수 있는 거리에 육박한다. 용량은 팔당댐을 두 번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천문학적인 규모에 달한다. 또한 제품을 세워둔 상태로 면적을 계산할 경우 부산광역시 면적 전체를 덮을 수 있다는 남양유업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불가리스의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남양유업은 2013년 ‘장 건강 향상’이라는 제품 효능의 개선을 위해 국내 장수마을의 건강한 성인 105명의 장에서 18종 101개의 유산균을 분리해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품 개발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데 2018년 미생물 밸런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장에 최적화된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담아 국내 최대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으로 프리미엄 발효유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품 만들기에 관련 투자 및 연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