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공유재산 매각 재원 방침… 2030년 상반기 완공 목표

2023-1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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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반영 및 신청사건립추진과 신설

2024년 5월 설계 공모 착수 등 예정

대구시는 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해 2026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해 2026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 방침을 확정하고 2025년 5월 착공, 203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2일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1일, 시민여론조사 결과로 확인된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현재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대안인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 방침을 10월 24일 확정하고, 이번 시의회 회기에 2024~2028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공유재산 매각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도시계획시설 폐지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는 2024년 3월 초에 완료하고, 2024년 4월 시의회의 매각 동의를 거쳐 5월부터는 공유재산 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청사 설계비 반영을 추진하고,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에 전담부서인 신청사건립추진과를 신설해 5월경에 설계 공모를 착수해 2025년 설계를 완료해 5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각계각층에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신청사의 순조로운 건립에 힘을 모아 나갈 때”라며 “신청사는 2030년 건립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시민들 의견에 따라 재정 건전화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구의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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