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민주당, 총선기획단 출범...단장 조정식 사무총장

2023-11-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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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상 15명 임명 가능…우선 13명 임명"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조 사무총장 외에도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원내외 인사들로 구성됐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에 따르면 총선기획단은 15명까지 가능한데 우선 13명을 임명했다. 여성과 청년 비율이 30%"라고 밝혔다.

현역 의원으로는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신현영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간사는 한병도 의원이다.

원외에서는 최택용 지역위원장과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 장윤미 법무법인 메타 소속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 부의장은 현재 민주당 청년 정책 당내 조직인 LAB(랩) 2030에도 참여 중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내년 총선에 임하는 지향성과 방향성 등 큰 틀을 논의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책임져야 할 정치혁신과 민생회복, 비전, 방향성 등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기획단 구성이 친명(친이재명)계로 편중됐다는 지적엔 "기본적으로 관련 업무를 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며 "기획단 성격에 맞는 분들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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