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원도심 개선 사업을 위한 기초로 하남시 중심지인 신장동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전역을 2027년까지 3년여에 걸쳐 한전과 협력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장시장을 품은 신장사거리는 하남시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신장 전통시장이 있고 TV 방송 매체 등을 통해 보도된 바 있는 장리단길이 있어 하남시민뿐만 아니라 서울, 구리, 남양주, 양평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도 방문하는 곳으로 일일 유동 인구만 2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 집중 구역이다.
특히 올해 지중화 대상지는 한전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시기이고 작년 1차 공모사업 신청 때 실패한 후 선정된 것이어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또한 하남시는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달 24일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건설사업'과 관련해 업무 협약식을 맺는 등 시의 노력에 비례해 이에 대한 최종 수혜는 시민에게 돌아가 그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업무 협약으로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전선지중화 사업비 지원 규모는 총 49억1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