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0일 "박 장관은 29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하마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억류된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또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고한 민간인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 아이만 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도 통화했다.
박 장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등 역내에 체류하는 한국인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