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2023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산자부 장관상

2023-10-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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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딥파인
[사진=딥파인]

XR(확장현실) 테크 기업 딥파인이 2023년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딥파인의 대표 기술은 VPS(Visual Positioning System)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XR 플랫폼 DSC(DEEP.FINE Spatial Crafter)와 DAO(DEEP.FINE AR.ON)다. 

DSC는 누구나 스마트기기를 통해 X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과거 고가의 장비를 보유한 일부 전문가만이 할 수 있었던 3D 공간 생성 및 배포작업을 일반인이 쉽게 다룰 수 있다. 현실 세계의 사물을 스마트기기로 비추기만 해도 현실물체와 유사한 3D 콘텐츠가 생성되기 때문에 AR 콘텐츠제작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딥파인 기술 담당자는 “딥파인의 기술은 3D공간과, AR콘텐츠를 접목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현실에서 실물의 형태와 거의 유사한 가상 공간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장점”이라고 말했다. 

딥파인의 또다른 서비스 DAO는 건설,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R 업무관리 솔루션이다. DAO는 XR환경을 기반으로 다자간 영상회의, 현장점검, 증강매뉴얼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현장 근로자는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해 문제 상황을 가상으로 인지할 수 있고 기술훈련자는 현장 근로자의 시야에 따라 원격으로 문제를 점검, 빠른 해결이 가능하다. 

DAO는 스마트글래스, 드론, CCTV 등에 연동 가능하며 음성명령 및 AR콘텐츠에 대한 다자간 인터렉션을 지원한다. 딥파인은 SKT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글래스 분야 최초로 5G MEC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갖고 있다.

딥파인 측은 “경기도청에 IOT 스마트 글래스기반 원격 안점점검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로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이를 통해 40%에 달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이 원격으로 수행됐고, 60% 이상 비용이 절감됐으며, 민원처리율이 2~3배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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