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직무개발과 사업 확대의 필요성도 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일자리위원회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수행기관과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 민간 취업으로의 연계를 위한 민간 고용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는 위원 간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정책 추진 의지와 열정으로 장애인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앞으로 위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장애인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자산 등 압류로 지방세 체납 ‘끝까지 징수’
경기 시흥시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처분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압류 및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상습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는 가상자산 체납 처분을 위해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가상자산 압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압류 시스템을 이용해 지방세 체납자 약 3300명의 주민등록번호로 계정조회를 의뢰한 상태이며 회신 결과 검토 후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 등 체납 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악의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특정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의심거래 보고 고액 현금거래 보고를 받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다.
시는 이를 활용하면 지방세 탈루 행위를 추적하고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환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한 체납 처분을 통해 상습·고질 체납자에게 은닉재산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성실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시의 자주 재원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