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SC 침해사고 대응 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아·태 지역 등의 국가대표 침해사고대응팀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침해사고 대응 실무교육이다. 국내외 침해사고대응팀(CSIRT)과의 신뢰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시아·유럽·대양주 등 각지에서 14개국 14개 CSIRT 관계자가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교육을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국가별 사이버보안 현황 공유,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CSIRT 운영 방안, 기술 실습 등을 진행한다.
최강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유관기관 간 상호 신뢰가 필수"라며 "올해 다시 대면으로 전환된 교육을 통해 각 국의 CSIRT 관계자가 만나 더욱 견고한 신뢰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