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폐이식 500례 달성을 기념해 '연세 폐이식 아카데미'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의 폐이식 500례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폐이식에 대한 이슈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더 나은 생존을 위한 폐이식’, ‘생존을 넘어선 폐이식’을 주제로 7개의 강연이 이뤄졌다. 2세션에서는 ‘폐이식의 역사, 어디서 시작됐는가’, ‘폐이식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10개 강연이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1996년 7월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의 집도로 폐섬유화증을 앓던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폐를 이식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12월 양측 폐 재이식, 2015년 1월 폐이식·심장혈관우회로 동시 수술, 5월에는 세계 최초 뇌사장기폐이식·생체간이식 동시 시행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9년 5월 300례, 2021년 7월 400례를 달성한 세브란스병원은 올해 5월 특발성 폐섬유증을 앓던 60대 남성 환자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국내 최초로 단일기관 폐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마지막 환자는 518번째로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구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폐이식 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의 폐이식 500례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폐이식에 대한 이슈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더 나은 생존을 위한 폐이식’, ‘생존을 넘어선 폐이식’을 주제로 7개의 강연이 이뤄졌다. 2세션에서는 ‘폐이식의 역사, 어디서 시작됐는가’, ‘폐이식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10개 강연이 이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은 1996년 7월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의 집도로 폐섬유화증을 앓던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폐를 이식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12월 양측 폐 재이식, 2015년 1월 폐이식·심장혈관우회로 동시 수술, 5월에는 세계 최초 뇌사장기폐이식·생체간이식 동시 시행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진구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폐이식 분야가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