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부총장은 이번주 내 인선 예정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 7차 회의에서 정점식 의원(왼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6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을 추인했다. 과거 유승민계로 분류됐기에 '통합형 인사'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 정책위의장 내정자를 소속 의원 만장일치 찬성 의견으로 추인했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의총 추인을 받아 임명해야 한다. 유 신임 정책위의장은 비교적 계파색이 옅고, 일각에선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는 김 대표가 원내대표이던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 의원은 언론과 통화에서 "국민들이 정부 여당에 능력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의 표명...윤재옥 원내대표 반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의 표명 한편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만희 의원, 지명직 최고의원은 김예지 의원, 조직부총장은 함경우 경기 광주시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여의도 연구원장은 김성원 의원이, 수석대변인과 선임 대변인은 박정하 의원과 윤희석 서울 강동 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전략기획부총장은 추가 논의를 거쳐 이번 주 안에 추가 인선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오현 coh512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