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박람회의 부제를 '나는 청년'으로 정했다. 이는 청년 자신(나)와 멀리 날아가는 청년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우선 이번 박람회에선 청년정책 특강 및 컨설팅, 진로 멘토링, 정책상담 등이 진행된다.
우선 정책상담 존에서는 주거, 경제, 마음 건강, 신체 건강, 취업, 창업, 진로 7대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상담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새로운 직업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N잡러’로 활동하는 유튜버도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링은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서울 영테크 및 주거정책 세미나 존 △문화예술 활동 체험 공간(오일 파스텔, 가죽 공예, 개인의 신체 색, 캐리커처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20일 오후 6시엔 서울 청년센터 서초 인근에 있는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 청년 커피랩 앞 광장에서, 청년들의 야간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문화 예술인의 공연도 열린다.
금번 박람회 '나는, 청년'은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책 컨설팅, 진로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다.
함정현 서울 청년센터 서초 센터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박람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 청년기획단장도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정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해결하고, 문화 체험과 예술공연을 통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