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고등학교 졸업 후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대학을 연계해 대학형 전공과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국 첫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인천청인학교-인천재능대) 운영으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모델을 제시했다.
2024학년도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우수한 직업교육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인천연일학교-인하공업전문대 연계 대학형 전공과를 설치 확대한다.
학업과 직업 능력, 심층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선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문대학과 연계한 전공과 설치‧운영으로 비장애 대학생과의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인기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 실현이 질적으로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 심리적 소진 예방 집단상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교육활동 침해 피해 및 소진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예방 집단상담(3집단)을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심리적 소진 예방 집단상담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들의 자기 효능감을 향상하고 마음 챙김을 통해 심리적 회복 탄력성을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동일한 어려움을 경험한 교사들의 공감과 지지로 위로를 얻고 긍정적 자원 탐색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8월 진행한 집단상담 참여 교사는 “나를 성찰하며 충전할 수 있었고 지친 교직 생활 중 위로와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트라우마 회복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