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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엠포니 뮤직댄스그룹이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동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2/20231012190705750664.jpg)
세계민속의 향연 '2023영동세계민속축제'가 12일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영동난계축제와 병행하는 이 축제에는 5개 국가의 해외공연단 109명이 참가한다.
이 축제에는 불가리아(트라키체 민속공연단), 이탈리아(트리스켈리온 민속그룹), 필리핀(라힝바탕간 댄스그룹), 키르기스스탄(아디스 댄스음악앙상블), 남아프리카공화국(엠포니 뮤직댄스그룹) 공연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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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에서 불가리아 공연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동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2/20231012190922845053.jpg)
공연은 행사기간에 매일 1차례씩 펼쳐진다.
12일에는 왕가의 행진 퍼포먼스에 함께 거리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각국 단원들은 와인터널에서 난계국악 축제장 메인무대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손을 흔들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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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에서 태국 공연단이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동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12/20231012191040291327.jpg)
축제 기간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국의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각 나라의 전통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는 다양한 국가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