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국종 의학박사 초청 '공직자 적극행정 교육' 실시

2023-10-06 15:16
  • 글자크기 설정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과 적극행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

이국종 의학박사가 6일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직자 적극행정 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국종 의학박사가 6일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직자 적극행정 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국종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공직자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외상외과 분야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자’ 이국종 의학박사는 ‘골든아워 그리고 적극행정의 힘’을 주제로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과 적극행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하남시 직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국종 박사는 의료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과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 외상치료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공직자 역할과 능동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시스템과 보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시민 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 제공해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입하고 적극행정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국토부 GB해제 지침을 개정한 공무원 3명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발한 바 있다.
◆ 이금희 아나운서, 하남시 명사특강서 말하기 노하우 전수
이금희 아나운서가 5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금희 아나운서가 5일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 감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희 아나운서를 명사로 초빙해 ‘10월 하남명사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는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요즘 시대에 필요한 대화와 소통법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사를 초청한 평생학습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이현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약 3만명을 인터뷰한 베테랑 방송인으로, 이번 특강에서 굳게 닫힌 상대의 마음과 입을 열게 하는 소통법과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대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 자신과의 소통 △자녀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등 각 주체와의 소통 방법을 알려주며 따스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나 자신과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토닥이고 사랑하는 방법들을 소개해 시민들과 다채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