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 및 슬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돼 마련한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를 체험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올해는 ‘맛으로, 멋으로, 쉼으로 누리는 달콤한 휴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슬로밥상, 카페 Slow詩tea, 달팽이 주막 등 슬로시티 상주의 맛을 즐길 수 있고 함창명주와 전통옹기, 슬로마켓, 각종 공연과 체험을 통해 상주의 멋을 느낄 수 있으며 여유만만 心터, 예술로 쉼표 등 슬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상주에서 오래도록 대를 이어 온 토종씨앗 전시체험과 업사이클링 체험, 반짝로컬도서관 운영, 헬스케어 체험과 상담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도 열린다.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은 5천년 전통의 양잠산업과 미래의 유망 식량산업인 곤충산업을 가까이서 접해볼 수 있는 행사로 누에와 나비,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허호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과 전통문화를 지키며 자연의 시간에 순응해 살아가는 슬로시티 상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행사장에 꼭 방문하셔서 슬로라이프를 즐기시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