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참 잘했어요'

2023-10-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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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서 2개소 선정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에 완주군, 장려에 고창군으로 2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목적으로 최근 3년 내 준공된 사업 중 사업추진 과정의 예산 절감·견실 시공, 안전관리 개선, 행정 절차 단축 등 개선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사례를 지자체 간 전파·공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심사는 7개 시·도, 24개소가 접수된 가운데 지난 7월 서류심사에서 12개소가 통과됐고, 9월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6개지구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완주군 어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고창군 장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 어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시 만경강과 천호천 외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주거지와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 및 피해가 반복되는 어우마을에 배수로 개선과 배수펌프장 설치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완공 이후 올해 7월 집중 호우시에 배수펌프장 강제배수를 통해 단 1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군 장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준공된 지 60년이 지난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은 장암제의 인근 주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공사로, 주민들의 불편 없는 영농기철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공사 발주로 조기 추진하고, 준설토 재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을 인정받았다.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 선정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왼쪽부터 △혁신대상 고성민 △경제대상 백청열 △문화대상 김혜미자 △나눔대상 김홍식사진전북도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왼쪽부터 △혁신대상 고성민 △경제대상 백청열 △문화대상 김혜미자 △나눔대상 김홍식)[사진=전북도]
전북도는 4일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혁신대상에 고성민 (주)피앤엘세미 대표이사 △경제대상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문화대상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 △나눔대상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4개 분야에 총 2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후보자 검증을 위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분야별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5일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북도민의날 행사 때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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