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면(면장 박인재)에 거주 하고 있는 故 박봉규 씨의 유족들(박종욱, 박종복, 양재부 (주)신스윈대표, 이창호)은 아버지 장례식에서 근조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부했다고 4일 청도군이 밝혔다.
유족들은 지난 추석 전 아버지 장례를 치르는 동안 받은 쌀(10kg, 87포)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이서면에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유족들은 “생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례식에서 받은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