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신성 임시현이 슛오프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임시현은 20세 어린 나이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임시현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스포츠센터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 4강전에서 치우 리 지아만(중국)와 슛오프를 진행한 끝에 승리했다.
첫세트를 내준 임시현은 두 번째 세트에서 승리한 뒤 3세트 연속 비기며 세트스코어 5대5를 기록했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임시현은 엑스텐을 쏘고 리 지아만은 9점을 쏘며 결승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