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본 계획 마련은 전북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돕기 위함이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전북 미래교육은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비전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생 △학생의 성장과 함께하는 교사 △새로운 교육을 위해 변화하는 학교를 목표로 한다.
전북 미래교육은 2023~2025학년도까지의 중기 교육 계획으로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 △미래교육 실행 역량 강화를 추진 전략으로 삼아 10개 추진 과제를 운영한다.
또한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시스템 구축, 학생의 능동적 참여를 끌어내는 수업혁신,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기술 및 진로체험 지원을 추진 과제로 삼는다.
아울러 ‘미래교육 실행 역량 강화’에서는 연구하며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 학생 글로벌 마인드 함양교육 지원, IB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업 개선과 평가 혁신 등이 주요 과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미래교육 기본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판단이다.
앞으로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개선해 나가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미래교육 기본 계획은 업무 효율성과 환경 2가지 측면을 고려해 기관과 학교별 2~3권의 책자와 웹 파일, 2가지 형식으로 제공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미래교육 기본 계획은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전환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실현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의 구현과 안착을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교육 실행을 위한 학교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질 높은 정책을 수립하고, 전북 미래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구강진료 서두르세요”
전라북도교육청은 개별 맞춤형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대상 학생들은 서둘러 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 구강진료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구강진료비를 1인당 4만원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며, 진료비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말까지 치과 진료를 마쳐야 한다.
초등 4학년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스템(앱)을 활용해 협약 체결·지정된 295개 치과 병(의)원 중 희망하는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홈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초기치료, 유치 발치, 파노라마 촬영 등 1인당 4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강 진료 후 개인별 맞춤형 진료 결과를 시스템(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구강 진료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