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추석인 29일을 맞아 중국 항저우 시내의 한 호텔에 차례상을 차렸다. 이 장소는 체육회의 스포츠외교라운지다. 이날 차례에는 이기흥 체육회장, 최윤 선수 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메달리스트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합작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구본길·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김준호(화성시청),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홍세나(안산시청)·홍효진(성남시청)채송오(충북도청)·홍서인(서울특별시청)이다.
같은 날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관우, 27일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4)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곽준혁(KT 롤스터)도 함께했다.
곽준혁은 "금메달을 못 따 아쉽지만, 값진 동메달이다. 응원해 주신 분께 감사하다"며 "가상 축구에선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은 노력하신 대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