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펜싱 에페 송세라, 아시아 1위 꺾고 결승 진출

펜싱 국가대표 송세라 [사진=연합뉴스]

여자 펜싱 에페 선수 송세라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송세라는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아시아 랭킹 1위 비비안 콩(홍콩)을 15-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송세라는 1라운드 콩과 신중한 탐색전을 벌이며 나란히 두 차례 경고를 받았다.

팽팽한 싸움 속 송세라는 1세트 종료를 34초 남겨두고 선취점을 챙겼다.

관련기사

• 근대5종 전웅태, 한국 첫 2관왕…개인·단체 '금메달' 영예
• 북한 채광진, 유도 60㎏급 동메달…5년 만에 첫메달

이어 2-1로 시작한 2라운드에서 서로 점수를 주고받은 가운데 꾸준히 달아나며 8-4 더블 스코어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송세라는 3라운드 콩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