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개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4번 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 통과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남자 단·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권순우는 1회전 부전승 통과로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권순우가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꼭 넘어야 하는 선수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나래(216위·부천시청)가 5번 시드, 박소현(289위·성남시청)이 10번 시드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랭킹이 높은 중국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야 입상 가능성이 있다.
남자 복식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는 3번 시드를 받았다. 권순우와 홍성찬도 짝을 이뤘다.
여자 복식에서는 백다연-정보영(이상 NH농협은행) 조와 박소현-구연우(성남시청) 조가 출격한다.
혼합 복식은 정윤성(의정부시청)-한나래 조가 4번 시드, 이재문(KDB산업은행)-김다빈(강원도청) 조도 출전한다.
한국 테니스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9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당시에는 남자 복식 정현-임용규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니스 경기는 24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