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기재부·금융위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설명회 개최

(왼쪽부터) 산업은행 이희준 PF본부장, 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최진광 지역활성화투자 T/F팀장,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옥주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사진=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지역·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추진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2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본 펀드에 대한 시장참여자(자산운용사, 기관  투자자, 시행사, 시공사 등), 지자체, 언론의 관심 및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추진배경 및 주요 운용방안 등에 대한 설명 세션과 지자체-금융계·산업계 간 Meet-up(밋업)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평소 접점이 부족했던 지자체와 금융계·산업계 간 교류의 장이 별도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외부에 각 지자체 별로 설치한 부스에서 해당 지자체 관심사업 소개 및 담당자 네트워킹이 진행되면서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시행사, 시공사 등을 포함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본 펀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자 설명 세션에서는 기획재정부 최진광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TF팀장이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본 펀드의 추진 배경 및 정책 방향을 설명했고 산업은행에서는 주요 운영방안 및 FAQ 세션을 통해 시장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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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지역경제의 침체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해결에 적극 공감하는 상황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지역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본 펀드의 조성은 정책적 의미가 매우 크다는 생각"이라며 "향후에도 정부를 적극 지원하여 본 펀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