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202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한전KPS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6대 뿌리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단체부문 대통령상(대상)은 한전KPS가 수상했다. 한전KPS는 CO₂ 아크용접을 통해 초고압․초정밀 압력용기를 제작했다.
국무총리상은 주철주조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량소재 구현에 성공한 보영금속, 청정물질을 활용한 아연표면처리 전문업체인 상현금속, 고정밀 침탄열처리 기술을 활용한 드림피닝, 금속재료 맞춤형 열처리를 시현한 제일HTC가 선정됐다. 이 외데 12개 업체는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 공주대, 동아마이스터고 학생·교사 등 31명과 뿌리산업 재직자 11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기능사 자격증 획득 인센티브, 뿌리기업 취업 지원, 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대학 진학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뿌리기술 인력들의 숙련도 향상과 전공 학생들의 관심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뿌리산업 현장에 필요한 우수 뿌리기술 인재들이 활발히 유입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