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사무직원 등 47명이 참석해 읽걷쓰를 연계한 인천 개항누리길 탐방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개항장 일대 11개 명소를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걷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은 “개항 이후 인천의 역사에 대해, 읽고 걷고 쓰며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 최고등급 6개 획득 쾌거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S등급, 1개 사업단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다.
도제학교 성과평가는 고용노동부에서 72개 사업단과 16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습기업 및 학습근로자 관리 △교육훈련운영 및 품질개선노력 △교육훈련 평가 △도제준비과정 운영 노력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 등 16개 영역에서 평가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 1차 도제학교 사업단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4차 사업단을 선정하고 현재 10교 13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인천기계공업고 부평공업고(기계분야), 부평공업고(전자분야), 인평자동차고 인천재능고 평촌경영고(인천세무고) 사업단이 S등급을, (사)대한미용사회 사업단은 A등급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벌과 스펙보다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바뀌고 있는 채용구조에서 인천시교육청도 학생들이 도제교육을 통해 아는 교육에서 할 줄 아는 교육,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 발현을 돕는 결대로 교육을 실천하고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직업인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