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월부터 편의점 가격 최대 11.7%↑

2023-09-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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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출고가 3 인상하는 서울우유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부터 흰우유 제품 나100우유1L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유업계와 낙농가가 참여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 달 27일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나100우유 20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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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10월부터 편의점 가격 최대 11.7% 인상 [사진=연합뉴스]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10월부터 4.9∼11.7% 오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 가격이 1L에 3050원에서 다음 달 3200원으로 4.9% 오른다.
또 200mL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르고, 1.8L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오른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 외에도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도 동시에 인상한다.

가공유는 300mL에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르고, 요거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인상된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 달 29일 오는 10월부터 나100% 우유(1L)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우윳값 인상은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原乳)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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