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포' 外

2023-09-08 16:03
  • 글자크기 설정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증패 받아..."한·중·일 문화교류 등 우호증진"

정부는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장관회의에서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을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했다사진김해시
정부는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장관회의에서 김해시를 비롯해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을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했다.[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를 비롯한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됐다.

정부는 지난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14회 문화장관회의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을 포함한 3국 4개 도시 단체장은 각 국 문화장관으로부터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허핑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 나가오카케이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등 3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내년 선정도시인 중국의 류건군 웨이팡 시장, 곽철군 다롄시장, 일본의 도쿠다 히로시 이시카와현 부지사, 한국의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시작돼 매년 3개국이 각각 선정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문화예술 협력과 교류활동으로 상호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행사다.

경남에서 최초로 선정된 김해시는 중국 웨이팡(濰坊)과 다롄(大连),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해 3국의 문화교류사업을 이끌게 됐다.

3국의 실무진은 이날 처음 인사를 나누고 이어질 교류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키로 하며 성공적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김해시는 내년 4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조각페스타 △한중일 문자특별전 △한중일 현악 페스티벌 등 메인사업과 △가야문화축제 등 기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체전, 김해방문의 해와도 홍보, 사업, 시기 등을 연계·조율해 문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도시는 김해시가 처음인 만큼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해 문화와 체육이 하나되는 시너지를 김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선사하겠다”며 “김해가 가진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중국, 일본과 교류하며 우리 시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3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특화거리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 2024년 김해방문의해, 전국체전 대비 2개소 공모 선정
- 상인회 대상, 9월 30일까지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 받아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2030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를 한다고 8일 밝혔다그래픽박연진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2030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를 한다고 8일 밝혔다.[그래픽=박연진]
김해시가 상인회를 대상으로 '2030 특화거리 상권 조성 공모' 신청을 접수 받는다. 

상권활성화 특화거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특화된 점포들이 자연적으로 집합을 이루고 있는 상권으로 '김해시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거리를 말한다.

특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우선 △동일업종 30개소 이상 점포 집단화 △ 상인회 조직 △ 특화거리 지정신청 동의서(전제 상인 5분의 4이상의 동의) 등을 첨부한 특화거리 신청서를 시청 민생경제과에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18년 주촌축산물도매시장, 진영 패션아울렛거리, 내외동 무로거리 3곳을 특화거리로 지정해, 각 거리의 특색에 맞는 네이밍화 브랜드사업 추진, 조형물 설치와 함께 매년 홍보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앙 및 경남도 공모사업을 통한 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상권 활력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