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캐나다 총리 만나 "보기만 해도 달려가는 가까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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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한·캐나다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 한·캐나다 정상회담
    자카르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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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수많은 다자회의와 여러 차례 양자회담을 통해 트뤼도 총리와 이제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하고 "다자회의에서 멀리서 보기만 해도 제가 달려가게 되고, 이렇게 만나서 반갑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첫 순방이었던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NATO) 정상회담 이후 다양한 다자회의를 계기로 트뤼도 총리와 만남을 가져왔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했고, 트뤼도 총리도 지난 5월 방한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번 우리 소방대원들이 출국할 때 직접 항공기 안에까지 오셔서 환송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캐나다 산불 진화에 한국의 산불구호대가 긴급 지원에 나섰고 트뤼도 총리가 직접 공항에서 환송했다.
 
트뤼도 총리도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돼 정말 기쁘다. 작년 올해 참 자주 만났던 것 같다"면서 "지난 1년여 동안 저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 했다"고 화답했다.
 
특히 "저희가 화재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냈는데, 그때 한국 긴급구호대는 저희에게 큰 도움이었고, 캐나다 전역에 큰 울림이었다"고 했다. 이어 "역내에서도 북한 제재 이행을 위한 내용 관련된 작전이라든지 여러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잘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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