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 개막

2023-09-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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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생분해성 플라스틱 최신 동향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등 발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6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유럽 연합(EU), 일본, 태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명이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 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적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국제 최신 환경 동향 및 순환경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신흥시장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망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기간에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플라스틱 수요증가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속에서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육성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재사용, 저감, 생분해’를 통한‘지속가능한 순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 순환경제 모델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식물 자원 활용 기술(화이트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표준개발·인증추진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수요 활성화 및 공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의 가치 되새겨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3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주관하며 웃음더하기 연예인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 마음에 생명을 온(on) 자살을 생각하는 누군가가 스스로 삶을 저버리지 않고 생명을 계속 이어주길(on) 바라는 염원과 평소에 생명이나 자살예방에 관심이 없던 누군가의 마음에 생명사랑이 켜(on)지기를 바라는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1부의 기념행사를 비롯해 2부에서는 총 24개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가해 위로와 나눔,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3부 힐링 문화공연에서는 인천시 홍보대사 김수찬, 팝페라 그룹 ‘파스타’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HYNN(박혜원)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인천시는 9월 한 달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을 온(on)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의 마음이 평온하고 그 마음이 생명사랑으로 이어지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마음에 평온이 깃들고 인천시 곳곳에 생명존중 문화가 새겨져 생명사랑이 넘치는 인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시행해 매년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하고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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