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아쉬운 태양광 사업… 사업구조는 고도화 [현대차증권]

[사진=한화솔루션]

 
현대차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는 한화솔루션 다운스트림 매출에 대해 당초 예상 1조원에서 낮아진 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현재 진행 중인 분산형 에너지 사업(DES) 등에서 비용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한화솔루션의 사업구조는 모듈 생산·판매에서 벗어나 통합발전소(VPP)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비용은 단기적으로 부담일 수 있으나 중장기 사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며 “향후 가입자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진척 사항이 공유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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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모듈 수출 물량은 증가했다. 모듈 판가도 반등하고 있어 올 4분기 실적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도 반등하고 있어 제품 재고비축(restocking) 수요가 기대되며 중장기 한화솔루션 미국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중장기 사업구조 고도화, 미국 중심 사업 확대, 미국 규제 기반 수익성 개선이 착실히 이뤄지고 있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