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기업들 디지털 ESG도 앞장..."지속가능한 IT 생태계 만든다"

2023-09-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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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SKT, KT, LGU+, NHN, 한국MS 뜻 모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최우선...사이버 폭력과 생성AI 윤리도 함께

사진NIA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 (왼쪽부터) 이민석 KT 담당,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 이철훈 LG유플러스 전무,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조정숙 NHN 상무, 윤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실장. [사진=NIA]
정부와 이동통신 3사, 주요 IT 기업이 뭉쳐 정보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체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NIA와 이통 3사, 주요 IT 기업들은 "디지털은 경제·사회 전반에 필수 요소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디지털 ESG 활동을 상호 협력 하에 진행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NIA와 디지털 기업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 △사회문제 해결 △디지털 포용성 향상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향후 민관 또는 기업 간 디지털 ESG 활동 협력이 강화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ESG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NIA와 이통 3사, NHN,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각 기관의 디지털 ESG 진행 계획을 공유하며 △디지털 ESG 과제 발굴 △디지털 ESG 협력 추진 △디지털 ESG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ESG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 하반기 중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이버폭력 및 생성 인공지능 윤리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교육과 고령층·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등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자원을 공유하며 디지털 ESG 활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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