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해양환경공단에 위탁해 해양구조물에 부착ㆍ서식하고 있는 어린 해파리 유생 다발(폴립)을 제거함으로서 향후 해파리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미리 사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해파리의 대량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서 해파리가 대량 발생할 경우 어구손상, 어업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게 되며, 해상에서 절단 및 구제시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폴립 1마리가 최대 5000마리의 성체로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해파리 폴립을 탐색 사전에 제거하는 것은 굉장히 효과적인 구제방법이다. 이에 창원시는 최근 5년에 걸친 지속적인 폴립제거사업을 통해 경상남도내 해파리 최저 발생률로 확실한 사업효과를 보고 있다.
김현수 수산과장은 “해파리 유생 조사ㆍ제거사업은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어업인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까지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단감 One-stop으로 소비자 식탁 올린다
국비 40억 확보...단감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단감농업 경쟁력 확보, 미래먹거리로 육성할 것
앞서 농촌진흥청은 1차 도 단위 서류심사, 2차 중앙단위 서류심사, 3차 중앙 공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전국 100여 개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과 평가 속 창원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되고 가치 있는 특산자원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여기에 세부 사업으로 ‘대기업 상생협력 창원 단감 융복합 활성화 지원’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 융복합 사업비 30억을 지원받은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농촌진흥청 융복합 사업비 10억을 포함, 총사업비 40억을 활용해 단감 생산-가공-유통 One-stop(원스톱) 사업을 추진한다.
One-stop(원스톱)은 단감을 주재료로 한 생산·가공, 단감 판매·유통 기반 조성, 융복합 상품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원 단감이 손쉽게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해 창원 단감 이미지 향상, 지역 특화작목 재배 농가와 지역 가공업체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은 단감 생산량, 재배면적이 세계 1위이며, 창원의 감 농업은 농업의 국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정도인 명실상부 급이 다른 단감의 도시다”며, “창원농업의 주력산업인 단감농업에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시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어렵다고만 하는 농업 혁신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집중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업기술 현장교육 실시
스마트강소농 55명 대상...농업환경 변화 대응
창원시는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농업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핵심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강소농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자두 스마트 시설이 구축된 김천시 일원 과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자두 품종별, 수형별 재배 기술에 대한 질의응답식 현장기술교육을 심도있게 추진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스마트강소농 회원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특화작목에 스마트 경영기술이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