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YK와 사단법인 옳음이 리씽크와 공동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YK·옳음과 리씽크가 체결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씽크는 총 10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탁했으며, 그중 일부가 지난 24일 사단법인 파주천사(이사장 송대훈)에 기부됐다. 기부 물품은 파주시 내 거주자 중 거동이 불편해 실외 활동이 어렵거나 일반 가구에 비해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YK·옳음은 파주천사와 연계해 파주시 소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위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법률상담은 단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고자 사전에 이혼, 부동산, 학교폭력 등 사연을 담은 신청서를 미리 받아 YK 변호사가 내용을 미리 검토한 후 진행됐다.
추후 YK·옳음은 소송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건을 따로 추려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옳음의 김용태 이사장은 “국회의원 재임 당시 지역구에서 ‘민원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 해결에 힘썼던 경험을 토대로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힘이 돼 드리기 위해 이번 상담을 기획했다. YK 변호사들이 상담에 참여해 상담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능동적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던 귀한 기회”라고 말했다.
옳음은 YK 및 구성원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공익사단법인으로, 2020년 출범한 이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물품 기부 등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