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1990년대부터 그를 알았다. 그는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힘든 운명을 타고났고 실수도 했다. 그의 유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나치와의 싸움에서 큰 공헌을 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아는 한 그는 불과 어제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 거기서 몇몇 관리들을 만났다고 한다"면서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가 이번 사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고했다. 조사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수사관들이 뭐라고 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고진이 탑승한 바그너그룹 전용기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