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그룹 아톤이 인증보안 솔루션인 모바일OTP 'ATON-mOTP'가 누적 발급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ATON-mOTP는 스마트폰 내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기존 금융권의 실물 OTP와 보안카드를 대체한 솔루션이다.
아톤은 국내 대표 은행 및 증권사, 저축은행, 보험사를 중심으로 ATON-mOTP를 공급함으로써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고객사로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신한라이프 등 25개 사가 있다.
또한 개인 고객용뿐만 아니라 2021년 이후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업뱅킹에 기업용 모바일OTP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금융으로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경쟁력을 인정받은 ATON-mOTP는 국내 외에도 지난 201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등 5개국 현지 은행에 공급 중이다. 올 상반기 ATON-mOTP 해외 라이선스 매출은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ATON-mOTP는 출시 이후 꾸준히 공급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모바일OTP 유도정책과 금융권 내 디지털전환 기조 영향으로 최근 급증했다”며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도입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솔루션 공급처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