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마을 어르신과 논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이하 꿈이레)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펼치며 우울감·고립감 해소에 힘썼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8월 셋째 주까지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를 맑게 환기하고,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여자는 “이웃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일상의 활력을 찾고, 친분도 쌓고, 마음도 다스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이 가진 복지 인프라를 잘 엮어내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살리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