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공정성·투명성 확보

2023-08-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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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채용에 관한 규칙' 제정…피해자 구제 근거 등 마련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채용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칙’을 제정, 9월중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및 취업규칙으로 교육공무직원 채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세부 절차는 매년 지침으로 시행·운영해 왔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각급 학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공무직원의 공정한 채용 절차 등을 반영한 ‘전라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칙’을 제정하게 됐다.

이번에 제정한 규칙은 △채용의 원칙·채용절차·채용계획 수립 및 공고에 관한 사항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근거에 관한 사항 △시험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 총 3장, 31개 조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채용 관련 심의기구인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 구성과 위원회의 소집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대체인력구직시스템 운영 및 대체인력의 채용에 관한 사항, 서류전형, 필기시험 등 시험 시행에 필요한 심사위원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칙 제정으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 발생 시 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입 수시 지원 위한 대면 진학상담실 운영
전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오는 9월 11∼15일 이뤄지는 가운데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수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면 진학상담은 전북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권역별 상시 대면상담과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은 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다음달 1~8일 운영하며, 평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9월 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육지원청 상담 장소는 각각 전주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 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1층 교육상담실, 정읍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학력지원센터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 홈페이지에서 ‘대입대면상담 신청’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원이 밀릴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사전 예약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학생부, 모의평가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 자료를 지참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위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북 대입지원단 진학상담교사 45명을 배정했다. 상담실을 찾는 수험생은 상담 후 대입지원단 진학상담교사가 직접 개발한 수시자료집 2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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