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총회에는 진병영 군수와 이노태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축제위원이 참석했으며, 축제의 세부실행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함양산삼존, 농특산물존, 먹거리존, 어린이놀이존, 산삼숲, 체험부스, 푸드트럭존, 야간경관존, 체험판매존 등 9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킬러 콘텐츠로 축제 전 기간에 ‘산삼Day’를 운영해 가족단위 중 3대(代), 4대(代), 다자녀(18세미만 3명 이상) 또는 10명이상 대가족 방문객에게 5년근 산삼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멍때리기 대회’, 유튜브 쇼츠(Shots) 홍보 동영상 만들기 대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산삼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올해 산삼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가장 안전한 축제 속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의 핵심 주제인 ‘산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군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은 지금까지 2021년 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해 산삼산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산삼농가를 육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축제위원회에서는 투자한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산업형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노태 축제위원장은 “지난해와는 차별화되고 시험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먹고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함양산삼축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산삼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저탄소 축제이자 행사장 축소 운영, 대형무대·대형 이벤트·구조물 등을 지양하는 알뜰하고 실리적인 축제로 추진된다.
또한, 참여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관내 산삼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함양지역자활센터, ‘자립지원 금융복지상담’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참여자의 금전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복지상담에 대해 알려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지출관리 및 신용카드 소비 이해, 생애 설계와 돈 관리 시스템 구축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소비 패턴 개선을 지원했다.
이상미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출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금융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큰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센터는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지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금융복지 상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폭염에 대한 건강관리와 이번 교육이 자활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함양군 안의면 주민자치회, 제2회 주민총회 개최
프로그램 발표회, 프리마켓&아나바다 행사도 같이 열려
이날 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 주민조사, 주민자치회 분과회의 등을 통해 2가지 안건을 상정해 투표한 결과 컬러풀한 거리, 다채로운 이야기, 우리동네 벽화거리기 고향을 그리다 : 출향민을 위한 2025 달력 순으로 자치계획 안건을 선정했다.
이날 주민총회와 더불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제3회 행복안의 프리마켓&아나바다’행사를 같이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운동주제 토크교실, 기타, 웰빙댄스, 실버색소폰 60명이 자신의 솜씨를 참석자에게 뽐냈으며, 또한, 성인문해, 도자공예, 민화, 물빛수채화, 실버오감교실에서 100점 이상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핸드메이드 잡화, 인도 물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총 10개의 프리마켓 참가 팀과 함께, 자발적인 기부로 구성된 물품을 수집해 자율후원금을 받는 아나바다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안의면 주민자치회 박남근 회장은 “더운 날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의면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안의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