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LINC3.0 사업단(단장 송철규)은 미국 하버드대학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연계해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북대 LINC3.0 사업단은 이번 방학 중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2주 동안 미국 대학들과 공동 기획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 기반 사업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화이자와 MIT 미디어연구소, AI연구소,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 등을 탐방하고, 학계와 산업계 현업 전문가(교수, 과학자)들이 참여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송철규 연구부총장겸 LINC3.0사업단장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발 전부터 해외교수진과 함께 온라인 사전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 하버드, MIT Lab들과 함께, 미네르바 스쿨이나 에꼴42(Ecole42, 동료와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식 프로젝트이며, 교수는 코치의 역할을 담당함)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기획, 지역과 기업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력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금 800만원 규모 문학상 공모
전북대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대표 김병용)·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문학상에서는 2023년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며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전북대신문 개교 기념 특집호(2023년 10월 11일자 예정)에 발표된다.
전북대학교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본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며, 최명희 작가는 1971년 ‘정옥이’라는 작품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이 문학상은 한국 문단의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문학인 등용문이 되고 있다.
권상혁·김보현·김학찬·손홍규·이갑수·전아리·허태연 소설가, 박성준·백상웅·이혜미·조율 시인 등이 이 문학상 출신이며, 고등부 수상자들 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공모전과 백일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