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와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97억원, 영업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 66% 증가한 규모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되는 고객사 및 해외수출이 확대되는 고객사 매출 기여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한국콜마가 보유한 선스크린 제품에 대한 주문이 급증한 가운데 현지 고객사 수요가 타 카테고리 주문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