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남부 도시 시라즈에 있는 이슬람 시아파 성지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4명이 숨졌다.
샤체라크 영묘는 지난해 10월에도 한차례 테러가 발생했었다. 당시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으로 1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이날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당국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 ‘타크피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이란 사법부는 테러에 가담한 남성 2명의 교수형을 공개적으로 집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