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역량의 지역불균형 해소를 통한 산업경제 구조 개편’이행을 위한 핵심 사업이기도 한 ‘국립경제과학연구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핵심 대선 공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미래 신 산업의 싱크탱크로 주목을 받아 왔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대구 공약으로 설계하고, 그 동안 대구시, 대구 TP, 디지스트, 계명대 등 지역 기업 및 대학들과 함께 연구원 기능과 역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특히 홍 의원은 보다 효율적인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연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연구 용역 예산 국비 2억을 확보 했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주관 하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국립경제과학연구원’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은 금일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10월 중간 보고, 11월에는 공청회 개최에 이어 12월 용역 결과를 통해 본격적인 설립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홍석준 의원은 “국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 개발 역량 강화가 현재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가칭)국립경제과학연구원이 단순히 지역 기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가 연구 개발 체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핵심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대구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재윤 기획처장, 지역과 인재 김요한 대표 등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고, 연구 용역 총괄을 맡은 이흥권 (주)로운인사이트 대표의 용역 착수보고 발표에 이어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