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6억3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소득 창출에 힘쓰고 있다.
군은 우선 지난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한 뒤, 로컬 JOB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 취업지원 및 지역혁신 프로젝트 도·농상생형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JOB센터를 통해 올해 7월까지 39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6097명을 농촌일자리에 채용·연계했다.
여기에 △장수 청년비상 일자리 지원사업 △장수 청년상생 네트워킹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 △청년취업지원사업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내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따라 장수군의 지난해 고용률은 78.3%로 전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
이중 청년고용률은 39.3%로, 2021년보다 107.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구소멸에 직면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은 농업·농촌, 청년, 신중년 및 노인, 맞춤형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 2일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청년들이 장수군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