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美 온라인 시장서 이틀만에 매출 560억 기록

[사진=지누스]

지누스가 미국 1위 온라인몰 ‘아마존'의 대표 할인 행사 ‘프라임 데이(Prime Day)’에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썼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행사에서 총 5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행사 매출(371억원)보다 56.3% 늘어난 규모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미국 내 아마존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2015년부터 매년 7월에 열린다.

지누스의 매출은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에 참여한 전체 매트리스 업체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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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는 아마존 흥행을 시작으로 북미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매트리스와 가구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행사 이틀 만에 30여만개에 달하는 매트리스와 가구가 판매됐다”며 “기존 미국 유통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던 재고 물량 상당수가 소진되며 신규 제품 주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