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와디즈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선보인 프리미엄 증류주를 비롯한 전통주 펀딩 참여가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펀딩 진행하는 동안 와디즈에서 실시간 랭킹 1위와 발송 후 만족도 5점 만점을 받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탁주로 알려진 ‘복순도가’와 충주 사과로 만든 술을 양조하는 ‘댄싱사이더’등의 전통주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주 펀딩이 화제를 모으자 와디즈는 오는 12일부터 양 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펀딩 체험숍 ‘공간 와디즈’에서 전통주 시음회와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충주 햅쌀로 만든 ‘가무치 소주’ △가와지쌀로 세 번 빚어낸 ‘냥이탁주 화이트’ △제주섬오가피 발효주 ‘녹고의눈물’ △예산사과로 만든 전통주 ‘오나이릭 우주술’ 등 프리미엄 전통주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시음회 운영 시간은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술을 향과 맛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고급 전통주 시장이 주류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딩을 통해 다양한 국내 전통주들을 선보여 다른 유통 채널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