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로 20세 남성 A씨와 고등학생 남녀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흉기를 손에 든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부모 등 보호자가 동행한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광산경찰은 시민을 상대로 한 온라인 협박 범죄를 전담하는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A씨 등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