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 탓 새만금잼버리 대원들 야영장 떠난다

2023-08-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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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부안군 새만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태풍 '카눈' 영향으로 야영지를 떠난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연맹 누리집에 태풍 영향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약속했다고 공지했다.

우리 정부가 세계연맹 측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 남남서쪽 해상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다. 카눈은 강도 '강' 상태를 유지하며 북상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새만금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군도 태풍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잼버리는 애초 오는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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