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금협상 마무리…찬반투표 82% 찬성

2023-08-07 14:27
  • 글자크기 설정
아시아나항공 노사의 2022년도 임단협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82.2%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7일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1127명 가운데 998명(참여율 88.6%)이 참여했고 82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78명이다. 노사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쟁의행위도 61일 만에 멈췄다. 

양측은 지난달 19일 2022년도 기본급·비행 수당 인상률을 2.5%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조만간 임금 협약서에 최종 서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쟁의행위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죄송하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