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일근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칼로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이 사건으로 시민 13명 정도가 다쳤으며, 피해자 중 3명은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2명으로 범행 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보행자 5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피해상황과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